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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후기] 18학번 제과제빵_ 조민지 2018.04.05


   



이름: 조민지

학과: 호텔제과제빵과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GFAC 호텔제과제빵과 18학번 조민지입니다.
17살 때 진로를 결정하고, 고등학교 졸업 직후 GFAC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 GFAC에 지원한 동기는 어떻게 되나요?


인터넷에서 관련 학과가 있는 학교를 찾다가 GFAC를 알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학교 중에서 GFAC로 진학을 하게 된 이유는 첫 번째로 깊은 전통과 역사였습니다. 어느 현장에 나가더라도 본교를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선후배 관계가 끈끈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타 학교보다 많은 실습시간입니다. 레시피 10번 읽는 것보다 1번의 실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MOU를 꾸준히 체결하고 있는 모습에 어느 학교보다 현실적으로 학생들을 생각한다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Q. 제과제빵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어떻게 되나요?


어렸을 적부터 대중매체에 나오는 제과제빵사들을 보며 꿈을 키웠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존경심이었지만, 점차 진학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이 되니 존경심에서 설렘으로 바뀌는 것은 한순간이었습니다. 빵과 과자를 만드는 것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았고, 밀가루, 계란, 버터 등 부재료들이 하나의 제품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제게는 마술을 보는 것처럼 신비롭게 느껴졌습니다. 기술을 배워 나중에는 보다 많은 것을 자세하게 알려주며 저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침판과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Q. 현재 배우고 있는 학과수업에서 흥미 있는 점들과 어려움 등이 있는가요?

  
가장 흥미를 느꼈던 수업은 ‘영양학’입니다.중고등학생 때 배웠던 부분보다 더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면서 영양이란 무엇인가 하는 아주 기초적인 것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등을 배우며, 미래에 제품 개발을 할 때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여할 순간이 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빵과 과자를 못 먹는, 소위 ‘밀가루 소화가 어려운 사람들’이 어째서 소화를 시키지 못하는지와 그에 대한 대체식품을 배웠을 때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맞춤형 수업이 진행되는 교육과정 덕분에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말과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본교에 재학하면서 끝없는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한 번의 실수로 기가 잘 죽는 성격 탓에 본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가 없었는데 다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며 실력을 쌓을 계획입니다. 만약 제과제빵 전공을 선택한 후배들이 있다면, 처음 꿈을 그렸던 그 마음가짐을 잊지 말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견딘 뒤에 맛보는 결과는 정말 달콤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라는 말도 전하고 싶습니다. ‘여자가 하기엔 힘든 전공이야’,‘넌 손재주도 없는데 어떻게 제과제빵을 한다는 거야?’등과 같은 말을 듣고 꿈을 섣불리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배우고 싶은 일이 생긴다면 주저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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